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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절세 혜택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기 금융상품으로 ‘대신 밸런스 재형펀드’를 판매 중이다. 재형펀드는 중산층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18년 만에 부활시킨 적립식 비과세 상품이다.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어 장기투자 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입 대상자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3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다. ‘대신 밸런스 재형펀드’의 비과세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2015년 12월31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최소 7년(최장 10년)을 유지해야 한다.
‘대신 밸런스 재형펀드’는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세 대상 수익 비중이 높은 해외 채권형과 주식형 펀드 위주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상 펀드는 아세안 주요 국가와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삼성재형아세안 주식펀드’와 ‘삼성재형차이나본토 주식펀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KTB자산배분352 채권혼합펀드’, 고배당주 채권 등 안정적인 이자 및 배당 수익이 발생하는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컴펀드’,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해 ‘시중금리+알파(α)’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 채권펀드’, 장기간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대신배당주 채권혼합펀드’, 장기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 채권혼합펀드’ 등 총 7종이다.
대신증권은 12일까지 ‘대신 밸런스 재형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탭북,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재형펀드, 대신증권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대신 밸런스 재형펀드’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1년간 자동이체 및 대체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절세상품이 점차 사라지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장기 금융상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형펀드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마련을 원하는 근로자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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