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여행업종에 대해 조류독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이번 조류독감 우려에 따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 하락은 15%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주가 수준으로 하나투어는 6만5000원, 모두투어는 2만5000원이 바닥"이라며 "현재는 조류독감 뿐만 아니라 대북 리스크, 환율 급등까지 모두 반영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조류독감이 언론에 많이 보도되면서 지난 8일부터 중국 여행이 취소되기 시작했고 이번주에도 중국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중기적으로 보면 문제가 일어난 국가 대신 대체 지역으로 출국자 예약이 몰리기 때문에 여행주 주가는 이번주(8일~12일)에 바닥을 만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나투어 목표주가 9만4000원과 모두투어 3만6000원을 유지하고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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