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9일 건설 업종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내 최선호주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차선호주는 삼성물산을 꼽았다.
이 증권사 조동필 연구원은 "대형 건설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6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2010년~2011년 무리하게 해외수주를 늘렸던 업체들은 해외 악성 현장 준공을 앞두고 대대적인 손실 정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에도 국내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택 부문에서의 잠재 부실 정리도 상당부분 지속될 것이라는 것.
조 연구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실 정리 규모가 적고, 견조한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업체들 중심의 투자가 유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최선호주와 차선호주를 추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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