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13 - 제4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 최대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평가받는 ‘메디컬 코리아 2013’에서는 의료관광 관련 포상 시상식과 각종 학술행사가 열린다. 총 9개 주제의 컨퍼런스와 한국병원체험행사, 메디컬코리아시상식, 나눔의료 기념만찬, 비즈니스 미팅 등의 부대행사, 41개 기관·단체의 전시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수가 15만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다.
2012년 외국인 실환자수만 15만 5672명. 이는 2011년 12만2297명보다 약 서른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며 복지부에 등록한 2285개 의료기관(2012년 말 기준) 중 1423개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잠정 결과이다. 전체 환자(실환자) 중 외래환자는 12만5450명(80.6%), 건강검진 환자 1만5593명(10%), 입원환자 1만4629명(9.4%)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글로벌헬스케어사업 우수 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제이케이 성형외과, ㈜휴케어 등이 선정됐으며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성형외과로는 드물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연간 해외환자 유치 1000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전년대비 해외환자 증가율이 477%를 넘어서면서 제대로 된 의료광관벨트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있다.
한편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13’에서는 영화배우 하지원과 한국의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송중기도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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