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이연희와 최진혁이 아름다운 달빛 키스로 화제를 낳았다.
4월8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이연희와 최진혁은 각각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간 뒤 지리산으로 도망치게 된 윤서화(이연희)와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최진혁)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극 초반 뜨겁고 황홀하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연희와 최진혁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달빛 정원’에서의 몽환적인 첫 키스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사랑에 빠진 인간 여인 윤서화와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이 두 사람만의 혼인식을 치르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 다소곳이 앉아있는 이연희 뒤에서 애틋한 표정으로 두근두근 설레이는 입맞춤을 시도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완벽한 ‘비주얼 맞춤’을 완성하고 있다. 힘든 사랑을 시작하게 된 이연희와 최진혁이 서로에 대한 아린 감정과 폭발적인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낼 전망이다.
이연희와 최진혁의 ‘몽환적인 달빛 키스’ 장면은 지난달 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안덕계곡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장면의 특성상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감정을 다잡아가며 장면을 준비해나갔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후 두 사람은 영롱한 불빛들이 반짝이는 ‘달빛 정원’ 가운데 앉아 입맞춤을 나누는 환상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연희와 최진혁은 인간과 수호령의 가슴 아픈 사랑을 통해 드라마 초반의 의미심장한 부분을 이끌고 나간다”며 “윤서화와 구월령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한 두 사람으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완성됐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연기 열정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4월8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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