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자신의 친어머니와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 합류한다.
편안한 입담과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이 어머니와 함께 KBS 예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2년 만에 KBS 예능으로 돌아온 박경림은 5년 전인 2009년 KBS2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고 노래방에서 모녀 간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등 친구처럼 다정한 모녀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방송을 통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박경림은 "어머니와 함께 고정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에 고민했지만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캐스팅 수락의 배경을 밝혔다.
4일 오후 진행된 '맘마미아' 첫 촬영에서 박경림과 그녀의 어머니는 긴장하는 모습 없이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특히 박경림의 어머니는 차분하게 할 이야기를 다하는 당찬 모습으로 '맘마미아' 최고의 히로인으로 떠올랐다는 후문. 다른 출연진들도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만큼 녹화라는 긴장감 없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녹화를 마친 박경림은 "첫 녹화라 긴장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튜디오라는 느낌 보다는 동네 반상회처럼 스스럼없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원래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진짜 이야기도 나오고 웃음도 나온다. 엄마와 자주 볼 수 없었던 아들, 딸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거울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 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경림은 두 여성 MC 박미선-이영자에 대해 "두 언니들이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줘서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 녹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조합의 두 여성 MC들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3년 설 특집 프로그램 중 11.6%(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정규 편성된 KBS '맘마미아'는 연예계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 및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와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전격 가족 예능이다.
남성 중심의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이에서 여성MC 이영자와 박미선을 주축으로 내세운 '맘마미아'는 샤이니 민호의 첫 MC도전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따뜻한 여자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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