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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력시위…미사일 동해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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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통행차단 계속…北근로자 전원 철수도 위협


북한이 4일 미국을 겨냥해 “군사적인 실전 대응조치를 연속적으로 취하겠다”며 중거리 미사일을 동해 쪽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미국은 괌 기지에 미사일 방어체제(MD)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북한은 이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속적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우리 식의 첨단 핵타격 수단으로 여지없이 짓부셔버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 혁명무력의 무자비한 작전이 최종적으로 검토·비준된 상태에 있음을 정식으로 백악관과 펜타곤에 통고한다”고 밝혔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정황이 한·미 정보 당국에 포착됐다”며 “현재까지 정보 분석 결과 이 물체는 ‘무수단’급 사거리 3000~4000㎞의 중거리 미사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미국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몇 주일 내에 고(高)고도 방어체계(THAAD)를 괌에 배치할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태세를 강화하는 예방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고고도 방어체계는 미국 군사기지를 공격하는 적의 중거리 미사일을 격추할 목적으로 제작한 지상배치형 공중방어 시스템으로, 상층권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다시 한번 내비치며 남측을 압박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못된 입질을 계속해 시끄럽게 놀아댄다면 우리 근로자들을 전부 철수시키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성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날도 차단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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