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결혼 7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4월3일 한 매체에서는 “지난 1일 임창정은 서울 가정법원에 프로골퍼 출신 아내 김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냈으며, 3일 법원은 김 씨에게 이혼 조정 신청 접수 내용을 송달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임창청 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여러 갈등 속에도 가정을 지키려 노력해 왔지만 끝내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임창정의 파경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임창정이 지난해 8월31일
SBS ‘고쇼(GO SHOW)’에서 출연해 말했던 결혼생활 비하인드 발언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날 임창정은 “나는 부부싸움을 하면 자리를 보통 피하는 편”이라며 “한번은 부부싸움을 한 뒤 가출을 했다. 나름대로 명분이 있어서 집을 나가 연락을 안 했는데 열흘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화가 났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들어갔다”며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 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피소드로 여겨졌던 그의 발언은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06년 3월 11살 연하의 미녀 프로골퍼 김현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뒀다. 특히 연예계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샀지만 7년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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