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심이영이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4월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심이영 장광 공형진 김우빈 등이 출연해 ‘남녀 사이에 하는 최대의 거짓말’을 주제로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이영은 “2011년 집이 쫄딱 망해 내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 연기자 특성상 작품이 들어오지 않으면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잘못하는 거 같고 어디 가서 일을 하자니 사람들이 알아봐도 안 알아봐도 어정쩡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편물 분류, 포장, 조립 등 폐쇄된 공간에서 몇몇 사람들과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는데 ‘내가 세상을 쉽게 봤구나’라고 느꼈다. 일자리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없었다”며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무너지기 직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만나게 됐다. 그때는 모든 게 너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무명생활을 벗어나게 만들어준 작품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이영 무명생활 정말 힘들었겠다” “심이영 무명생활 들어보니 울컥하네” “우편물 분류 알바까지 했다니 정말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화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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