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한국선급(KR)을 세계 5대 선급으로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선급사업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그린 선박과 해양구조물 종합엔지니어링서비스 등 사업을 다각화할 것입니다.”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60·사진)은 3일 부산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 회장은 “해사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고 선급 간 경쟁도 갈수록 과열돼 한국선급 앞에는 쉽지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내실을 강화하고 위기에 강한 체질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박 검증기관으로서 신뢰와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상생을 위해 유관기관 및 해사업계와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지난달 한국선급에서 처음 내부 직원 출신으로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대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스티븐스대에서 조선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건조부터 폐기까지 선박 소유주와 제원 등을 포함한 내용을 등록·검사·심의하는 기관으로 국내 선박 대부분이 등록돼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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