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서비스가 오는 8일부터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윈도 라이브 메신저 및 MSN 메신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스카이프 자동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시점 이후 윈도 라이브 및 MSN 메신저로 접속하면 스카이프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알림 메시지가 뜬다.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기존 메신저가 스카이프로 자동 전환된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스카이프 계정과 통합하면 메신저 연락처를 그대로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10월 메신저 서비스 스카이프를 인수한 뒤 메신저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스카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매달 2억8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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