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라면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사진)을 2일 선보였다.
3개월 간 한시적으로 판매될 이 제품은 포장 전면에 소비자들의 사연을 넣은 것이 특징. 지난 1월 희망 캠페인을 통해 뽑은 ‘우리 엄마의 용감한 도전’ ‘우리 가족의 희망 이야기’ ‘여섯 형제의 특별한 추억’ ‘어머니의 사랑을 전합니다’ 등의 이야기를 라면봉지에 자세히 적어 소개했다.
1963년 국내 최초의 라면으로 출시된 삼양라면의 포장은 50년 간 조금씩 변화해 왔지만 과거 디자인의 큰 틀을 벗어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출시 반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을 만들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은 “삼양라면을 5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자 패키지 전면에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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