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7.62포인트(0.23%) 내린 1만2107.4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들면서 장 초반 증시가 2% 이상 급락했지만 저가 매수세에 낙폭을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는 3~4일 금융정책회의 때 발표될 것으로 기대됐던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조치가 26일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기 부양책 발표 연기 가능성에 엔·달러 환율도 93엔 초반대로 하락해 소니, 혼다 등 수출주에 부담을 줬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08포인트(0.53%) 뛴 2242.4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60.29포인트(0.27%) 오른 938.63을 대만 가권지수는 8.34포인트(0.11%) 상승한 7907.58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는 1996.12로 0.13% 오름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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