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고 재정, 경영, 교육 부문에서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한데 모여야 전체의 경쟁력이 발휘될 수 있다”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국내 중소 팹리스들과 함께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팹리스는 반도체 하드웨어 소자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국내 중소 팹리스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KOTRA, 지식경제부와 함께 ‘중소 팹리스 글로벌 상생협력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해외 고객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협력사와 자재 재질 개선, 수명 연장, 국산화 등 동반성장 과제를 추진하고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총 51개 품목의 납품단가를 현실화하고 현금결제를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동부제철의 시험장비와 현장 샘플 테스트 등을 지원하고, 상호 워크숍을 열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부의 사회공헌활동은 그룹 내 7대 사업 부문 중 하나다. 김 회장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사재를 출연해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지난달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을 발족하고 전국 도별로 선정된 지역봉사단장을 주축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업용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재배학 및 토양학, 영농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과정을 통해 농업전문가 ‘아그로노미스트(agronomist)’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2006년 전국 7개 지역에 ‘프로미 봉사단’을 출범했다. 필요할 때 잠시 봉사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365일 내내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사랑의 쌀 나누기, 연탄 배달,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정비공장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중심으로 ‘프로미愛봉사단’도 만들었다.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모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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