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임창섭)은 파생결합증권(DLS) 3종과 주가지수 및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4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DLS 688회’는 중국 A share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 부분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가입 당시 최초 기준 가격대비 100~130%일 경우에는 상승률의 1.5배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하락한 경우에는 하락률 만큼의 손실이 발생하며, -10% 이상 하락 하더라도 최대 손실은 -10%로 제한된다.
‘하나대투증권 DLS 689회’는 미국 부동산 ETF인 블랙록운용 ishares Dow Jones U.S Real Index Fund 지수 기초자산 18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시 기초자산 상승률의 30% 이내에서는 0.55배의 수익이 지급되는 구조이다. 기초자산이 30% 이상 상승시에는 4.5%의 수익이 확정되며 기초자산이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이 지급된다.
‘하나대투증권 ELS 3575회’는 KOSPI 200+ 홍콩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초기 조기상환 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85%로 설정해 상환가능성을 높혔다. 만기시에는 두 기초 자산의 지수가 최초 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총 18.0%(연 6.0%)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투자 기간중 최초 기준가격대비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ELS 3577회’는 엔씨소프트·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95% 보장형 1년 만기 ELS로 만기시 두 기초자산 종목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주가 상승률의 0.66배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구조다.
한편, 코스피200·홍콩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 3576회’(연 6.6% 수익)와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S 3578회’(연 4.2% 수익) 그리고 금·은·브렌트유의 실물 기초자산 ‘월지급식 DLS 687회’(연7.20% 수익)상품도 함께 모집한다.
이번 DLS·ELS 모집은 각 100억원 한도로,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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