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실적 개선 기대로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99%) 오른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완연한 흑자전환을 달성하면서 실적 정상화를 이룰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6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돼 완연한 반등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1조3485억원을 기록, 1분기 실적이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지난 1월에 단행된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2월 전력수요감소로 전력구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말 미수금을 일시에 상각해 연료비 절감액이 올해는 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4조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이자비용을 감안하더라도 2조5000억원 상당의 순이익이 달성 가능하다고 추산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배당금 지급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성향 30%를 가정할 경우 올해 주당 배당금은 1200원(시가배당률 3.9%)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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