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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동부대우전자'로 간판 바꾸고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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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에 편입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2002년 대우전자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11년 만이다.

동부대우전자는 1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사명을 동부대우전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Dongbu Daewoo Electronics corporation’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에 대해 "동부그룹 전자·IT·반도체분야 일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고, 국내외 전자시장에서 가전전문기업으로서의 대우 브랜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동부그룹은 앞으로 전자 부문을 그룹의 핵심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한국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첨단종합전자회사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부대우전자는 사명변경 후에도 소비자의 혼란을 막고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대우', '클라쎄(Klasse)', '미니(Mini)' 등, 해외에서는 'Daewoo Electronics' 브랜드를 당분간 사용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첨단 종합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달성이라는 중단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세부 전략으로 종합전자회사로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중저가 제품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신규 브랜드 개발, 중남미 등 이머징마켓 시장 확대, 신제품·신모델·핵심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생산구조 전환 등을 제시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사명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기존 전자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작년 8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8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2월 15일 인수대금을 납입하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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