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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고혹적인 웨딩드레스 자태 “드라마에서 처음 입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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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전인화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3월28일 ‘백년의 유산’ 제작진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웨딩숍에서 효동(정보석)과 춘희(전인화)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해당 장면은 생애 첫 결혼식을 올리는 춘희가 설레는 마음으로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행복을 만끽했지만, 두 사람을 따라온 끝순(정혜선)은 “드레스가 점잖지 못하다, 너무 화려하다”며 잔소리를 하고, 끝순의 지나친 참견에 춘희는 심통을 내는 것.

이날 전인화는 몸매를 타이트하게 드러내는 롱드레스부터 매끈한 각선미와 깜찍함이 돋보이는 미니드레스까지 다양한 드레스들을 소화했다. 이에 정보석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엄지를 들어 올리며 “아름답다” “여신이 강림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전인화는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는 처음 입어본다. 결혼 후 20년 만에 입어보는 웨딩드레스라 쑥스럽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인화의 고흑적인 웨딩드레스 자태가 그려질 ‘백년의 유산’ 25회는 3월30일 토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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