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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의 자회사 네온스튜디오는 매출의 15~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파격적 보상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던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최근 넥슨 컴퍼니 직원 대상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외부인력에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네온스튜디오 조재유 대표는 '넥슨 컴퍼니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채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온스튜디오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외부 문의가 적지 않았다'며, '팀 단위 입사는 물론 개발 및 서비스 지원, 협력 등에 대한 문의도 적극 검토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채용 및 관련 문의는 이메일(startneon@nexon.co.kr)로 가능하다.
네온스튜디오의 각 팀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구성된 팀은 독립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기본적인 복리후생 외에 매출의 15~20%를 해당 게임을 개발한 팀에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사무실은 이달 초 서울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p> <p>한편, 넥슨은 지난해 글룹스(gloops)와 인블루(inBlue)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디엔에이(DeNA)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펀에 투자하는 등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넥슨 '네온스튜디오' 설립, 모바일 '큰손'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