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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근로자 정상 출경…"북한, 유선전화로 승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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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단절했음에도 불구하고 28일 오전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측에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유선전화로 출경 승인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날 첫 출경 시각은 오전 8시 30분으로, 30분 전인 오전 8시부터 출경 절차가 시작됐다. 첫 출경 인원은 197명이다.

첫 입경 시각은 오전 10시로 2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출입경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남측이 북측에 통행계획서를 전달하고 북측이 승인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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