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강 회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으로선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신변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3월 취임한 그는 금융권에서 대표적인 'MB(이명박) 인사'로 꼽혀 새 정부 출범 이후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강 회장은 26일 산업은행 실적을 통과시킨 주주총회 행사를 마친 뒤 사퇴 의사를 공식화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밝힌 것.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중도 퇴진하게 됐다.
강 회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장의 연쇄적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