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1년 만에 다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가 된 일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하며 생기가 넘치는 봄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계절. 이에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음악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패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올 봄 패션 시장은 꽃의 계절이란 봄의 수식어답게,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플라워 프린트가 여성들의 의상을 물들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주로 플라워 프린트를 찾아볼 수 있었던 원피스, 스커트는 물론 재킷, 팬츠 등의 아이템에도 활용되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항상 봄이 되면 여성들의 옷장에 빠지지 않는 플라워 프린트이지만 이번 봄에는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느낌의 플라워 프린트가 아닌 강한 색감의 컬러와 크고 작은 꽃송이들이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다란 꽃이 프린트 된 옷이 부담스럽다면 가방, 스카프, 신발 등의 악세서리 아이템으로 룩에 봄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다.
가죽의 광택과 명암을 그대로 살린 3D 프린트 백 브랜드로 잘 알려진 진저는 플라워 프린트 백을 출시하여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오리지널 라인에 핑크 컬러의 화려한 꽃들이 프린트된 디자인은 스프링 룩에 화사한 포인트를 주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러버 부츠로 유명한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은 플라워 페이즐리 프린트 러버 부츠를 출시하였으며 제라르 다렐에서는 룩에 상큼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플라워 프린트 스카프를 내놓으며 시즌 트렌드에 합류했다. (사진제공: 기비, 키이스, 진저, 에이글, 제라르 다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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