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는 비밀경호국 148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국장이 임명됐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퇴임한 마크 설리번 국장의 후임으로 줄리아 피어슨 현 국장 비서실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피어슨 국장은 1983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경호관 생활을 시작한 뒤 30년 동안 비밀경호국에서 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밀 경호국을 이끌어갈 자격이 충분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여성이 첫 국장을 맡은 것은 남성 중심의 비밀경호국 문화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밀경호국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를 방문할 당시 수행직원 중 13명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