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소녀의 중성적 디자인 감성을 내세워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디자이너 주효순이 이끄는 폴앤엘리스(PAUL & ALICE)의 2013 F/W 컬렉션이 3월29일 오전 11시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다.
2013 F/W 폴앤엘리스는 ‘디아이와이_두잇유어셀프(D.I.Y _ Do it yourself)’를 콘셉트로 DIY 가구와 유기농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천연 왁스 캔들을 만드는 사람들처럼 각자의 삶을 자신의 개성대로 디자인하는 현대인에게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DIY 에 필요한 공구용 백, 안전모와 안전화처럼 생긴 슈즈를 신고 멋있게 워킹 하는 모델들과 주머니가 많은 자켓과 점프수트, 작은 연장 앰블럼이 달린 원피스를 입은 모델들은 무엇이든 만들 것처럼 설레임이 가득한 표정으로 런웨이를 채워 컬렉션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모델 송경아와 강소영의 캣워크를 볼 수 있어 많은 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 작품은 아쿠아블루와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가미된 박시하고 여성스런 실루엣의 의상을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 코튼, 울, 페이크 가죽을 소재 등을 사용하여 유니크하고 재치 있는 컬렉션으로 풀어 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패셔니스타 김나영, 김준희, 안선영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사진제공: 폴앤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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