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자산운용은 27일 미국 부동산 테마에 투자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공모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교보악사 미국 부동산 증권투자신탁 1호[DLS-파생형]'의 기초자산은 미국 부동산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1년 6개월 만기 후 100% 원금보존을 추구하며, 미국 부동산 섹터 성과를 추종하는 기초자산 수준에 따라 참여율 만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기초자산 수준에 따라 만기 시점에 최고 12.75%(연 8.50%, 세전) 수준을 지급한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완만한 상승세,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소비여력 증가,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확대 등은 미국 부동산 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 부동산의 추세적인 회복과 부동산이 경기 회복세를 주도하는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경우 미국 부동산 투자가 우호적인 결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펀드는 한시적으로 모집되는 단위형 펀드로 오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주일간 신한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판매사 영업점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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