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우리금융에 대해 올해 충당금 이슈가 크게 부각되지 않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8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432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 1821억원보다 72.86% 늘어난 것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용산지역개발 드림허브 부도 외에는 충당금 이슈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자금 200억원(40억원 기 감액처리)과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익스포져(위험 노출 금액) 180억원이 있지만 충당금 이슈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충당금 이슈가 부각되지 않아 대출 잔액 중 충당금을 쌓는 비율인 크레디트 코스트(Credit cost)가 20베이시스포인트(bp)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이 관건이겠지만 판관비에 대한 통제가 강화될 전망"이라면서 "충당금 이슈만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면 올해 우리금융의 지배순이익은 전년보다 2.2% 늘어난 1조6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