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은행업종에 대해 국민행복기금 출범으로 가계부채 위험 완화 기조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9일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한다"며 "이는 취약계층의 채무부담 경감을 통한 신용회복 및 상환능력 제고로 은행주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던 가계부채 문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복기금이 가계부채 배드뱅크 역할을 맡고 가계부채 1100조원 중 부실채권으로 추정되는 20조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처분해 가계부채 리스크 해소에 결정적 역할을 맡을 전망이란 관측이다.
금융위원회 역시 국민행복기금 채무재조정 지원 효과로 1년 내 연체경험이 있는 저소득가구 기준으로 채무상환비율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느 "은행이 국민행복기금에 6개월 이상의 연체채권을 매각할 경우 추가 전입이나 상각손실의 여지는 매우 낮다"며 "민행복기금 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가계부채 부실채권 20조원을 절반 가까이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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