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37

  • 12.57
  • 0.49%
코스닥

748.33

  • 8.82
  • 1.19%
1/4

코스피, '키프로스 악재' 해소에 1970선 탈환

관련종목

2024-09-21 10:0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스피, '키프로스 악재' 해소에 1970선 탈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지수가 키프로스 구제금융 합의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하며 1970선 탈환에 성공했다. 금융주와 수출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6포인트(1.49%) 오른 1977.67로 마감했다.

    이날 개장 전 키프로스가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안에 대해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는 단숨에 1970선을 돌파했다.

    이후 유로존 재무장관들도 이 같은 구제금융 조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알려지며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장중에는 19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키프로스 리스크는 유럽 재정위기가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시장에 일깨워줬는데 이번에 사태 해결에 가까워졌다는 것 자체가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급반등하며 2.75% 상승한 것을 비록해 SK하이닉스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전기전자·자동차 중심의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합의로 은행권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은행 및 금융주들도 큰폭 상승했다.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가 3~4%대 올랐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153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1억원, 632억원 매도우위였다.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사자'세를 나타냈다. 차익거래는 72억원 매도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9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925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59%), 전기전자(2.53%), 건설업(2.43%), 은행(2.40%) 등 대부분이 올랐다. 전기가스업(-1.09%), 의약품(-0.38%)만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등 544개였고, 하락한 종목은 266개였다. 7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거래량은 2억7100만주, 거래대금은 3조40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31%) 떨어진 549.66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키프로스 악재 해소에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0원(0.76%) 급락한 1110.8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