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가전업체인 모뉴엘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에서 자사 로봇청소기가 제품 디자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별상을 받은 클링클링 로봇청소기는 제품의 혁신성과 유용성, 내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직관적인 액정표시장치(LCD) 디자인 버튼과 안전센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배터리 등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로봇청소기 본연의 청소 기능도 충실히 담았다. 강력한 흡입력의 고성능 모터(BLDC)와 구석까지 쓸어주는 사이드브러시를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쉐도우 청소모드'를 탑재해 침대와 소파 밑 같은 어두운 바닥 공간을 집중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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