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이 우리금융에 피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전 9시 현재 금호종금은 전날보다 56원(14.97%) 오른 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도 2.51% 강세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약 1000억원 규모의 금호종금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금호종금은 이달 초 공개 매각이 무산돼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자본 감소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유상증자 신주는 우리금융이 인수할 예정으로, 우리금융는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금호종금 인수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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