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5일 한국 등 다른 이머징증시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데 반해 이머징 증시는 뚜렷한 디커플링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이머징 증시의 절대 주가가 약세를 지속할 이유는 없다"며 "앞으로 코스피를 비롯한 이머징 증시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경기 측면을 보면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미국의 소비와 생산, 이머징지역의 수출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도로 인해 한국의 디커플링 해소를 위한 조건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달러 강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커,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의 투기적순매수는 향후 진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주 키프러스 의회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국가재건기금 조성과 은행의 자본통제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는 점을 볼 때, 추가적으로 달러 강세를 자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풀이했다.
현재 환율을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해석해 보면 한국 수출에 유리한 동시에 원화표시 자산에 대한 매수에 나서기 부담 없는 수준이라는 기대다.
그동안 선전했던 코스닥이 소외되면서 다시 부진에 빠질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대체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방향성이 유사한데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코스닥에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