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 노사가 문화체험으로 공감대를 넓히는 연극관람행사를 23일 실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코믹연극 ‘허둥구단의 바라바라’ 관람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창규 사장과 이광균 노동조합 대표지회장을 비롯 회사와 노조 임원 및 간부 20여 명과 광주와 곡성공장 직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노사공동문화활동은 회사와 직원, 가족이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클래식 문화체험 ‘더 특별한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허둥 9단’을 연기한 개그맨 허동환씨가 연출 및 주연을 맡은 코믹연극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됐다.
공연 후에는 직원 자녀들에게 금호타이어 공식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가 새겨진 무릎담요, 인형 등을 선물했다. 노사공동문화활동은 올해 사원과 가족 2000명을 대상으로 4차례 진행되며 4월에는 임직원 부부를 위한 정통 클래식 음악회 ‘힐링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오랜만에 금호타이어 가족들과 함께 맘껏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원과 가족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