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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웨딩드레스 입고 배종옥에 "눈 뜨면 왕비서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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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배종옥에 일침을 가했다.

3월21일 오후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선 송혜교(오영 역)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배종옥(왕비서 역)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배종옥은 송혜교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에 감탄해 마지 않았다. 이에 송혜교는 배종옥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다.

송혜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웨딩드레스, 정말 마음에 드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에 배종옥은 "다들 마음에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혜교는 "왕비서님 마음에만 들면 된다. 저를 20년 넘게 키워준 왕비서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선물이 이 것밖에 없다는게 아쉽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송혜교의 말에 배종옥이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묻자 송혜교는 "수술 받고 나서 눈을 뜨게되면 왕비서님 도움 필요 없을 것 아니냐"라며 "왕비서님도 이제 가실 델 준비하셔야겠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송혜교의 웨딩드레스 모습에 네티즌들은 "송혜교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정말 예쁘다" "송혜교 웨딩드레스 어디꺼지?" "나도 결혼할 때 송혜교 웨딩드레스 입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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