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국민연금 가입은 손해라는 오해가 있는데 국민연금에 가입했건 안했건 기초연금은 지금보다 더 많이 드린다는 것을 더 쉽고 정확하게 국민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기초연금을 적게 받는다는 논란에 대해 지시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소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정도는 보장해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만든 공약인 만큼 상반기 중에 기초연금 최종안을 확정해 힘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에 보건복지 서비스 질이 좀 떨어지고 관련 공무원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같은 일이 더이상 반복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저소득층 지원 공공부조,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100% 적용, 노인빈곤 문제와 기초연금제 도입,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4가지 부분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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