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 보고서는 종합의견에서 “내정자가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영위해온 것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40여년의 군 복무기관과 경력을 보아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역량과 전문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또 “예편 후에도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강의와 연구에 정진해온 점, 국가정보원의 개혁과 정치적 중립성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국정원장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부 위원은 후보자의 정보 분야 근무 경력이 부족해 국정원장으로서 전문성이 충분치 않고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만큼 경직된 사고 등으로 업무수행에 유연성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을 했다”고 적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