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접속을 자체 차단했다. KBS는 "사내 전산망 마비로 조처를 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 접속을 자체 차단했다"고 밝혔다.
반면 MBC와 YTN 홈페이지는 정상 가동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께부터 KBS, MBC, YTN의 사내 전산망이 약 10분 간격으로 마비됐다.
해당 방송사 직원들은 컴퓨터 작업 중 갑자기 '재부팅하라'는 메시지가 떠 조처를 하면 이후 재부팅이 되지 않는 현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3사 모두 회사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기사 작성 등의 업무가 되지 않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보도 정보 기능도 마비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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