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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센텀에 정보통신 연구기관과 업체 잇따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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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센텀에 정보통신 연구기관과 업체 잇따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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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가 지역의 정보통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 관련업체들이 입주한데 이어 정보통신연구기관과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체험관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공동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ETRI는 정보와 통신, 전자, 방송 및 관련 융·복합기술 분야의 기술개발과 보급, 과학기술 전문인력양성 등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정보통신(IT) 관련 국내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이다. 대전에 본원을 두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동연구실은 센텀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8층에 500㎡ 규모로 자리잡았다. 연구실과 공동실험실, 원천기술 전시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ETRI 연구원 4명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연구에 참여하며 부산지역 연구개발(R&D) 사업을 총괄한다.
    지역산업의 융·복합과 기술고도화를 위해 정보교류협력, 공동연구수행, 기술상용화를 지원하며 조선·물류·해양·영상·영화 등 동남권 주력산업에 IT를 융·복합하는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ETRI는 해양플랜트, 조선, 영상 등 동남권 주력산업과 IT융합 과제 등을 발굴해 경제도약을 구현할 방침이다.

    부산 센텀시티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국내 최초 5차원(D) 영상시설을 갖춘 디지털 체험학습관도 문을 열었다. 5D시설은 3D에 촉각과 후각을 구현한 것으로, 인간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시스템이다.


    부산지역 IT기업인 ‘아이리얼’은 이날 부산 센텀시티 KNN사옥 지하 1층에서 디지털 체험학습관인 ‘아이리얼크’ 개관식을 가졌다. 200억원이 투입된 아이리얼파크는 5200㎡ 규모로 ‘환상의 숲’이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스포츠를 최첨단 IT기술에 접목해 아이와 어른 등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눈으로 배우는 세계, 내가 만드는 3D, 터치로 움직이는 세상, 다함께 스포츠를 등 4개의 존에 20여가지가 넘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전면에서 펼쳐지는 입체영상을 통해 온몸으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는 지름 10m, 높이 3.5m 규모의 ‘3D 원형 체험관’이 핵심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5D 시설 등 첨단 IT기술이 총망라돼 있다. 입체 영상 스튜디오, 모션캡처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IT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센텀일대에는 200여개의 게임과 영상 등과 관련한 정보통신업체들이 들어서 정보통신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이번 정보통신연구소가 들어서면서 정보통신산업과 미래성장동력 산업의 융합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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