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외환위기때 보증선 中企人 구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靑, 행복기금으로 빚 감면


외환위기 당시 사업 실패로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대책을 청와대가 마련하고 있다. 국민행복기금 중 일부를 이들 중소기업인의 빚 감면에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외환위기 당시 중소기업인 가운데 연대보증을 서 경영 능력과 상관 없이 부도가 무더기로 발생한 사례가 많았다”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아직까지 빚을 못 갚고 연체자로 남아 있어 중소기업 패자 부활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IMF 외환위기 때 사업 실패 등으로 금융거래 자체가 막혀 새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들에 대한 구제 방법을 해당 수석실과 관련 부처가 함께 마련해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및 중소기업청 등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외환위기 당시 연대보증으로 아직까지 연체 기록이 남아 있는 중소기업인의 사례를 조사해 대상자를 파악하는 작업부터 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상 금융회사의 경우 개인 연체 기록을 12년까지 보관하는데 당시 연대보증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중소기업인은 아직까지 법원에 연체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정상적 금융거래를 위해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이경규 '꼬꼬면' 눈물 흘린 이유가…

▶ 개그맨 김학래, 탕수육으로 年 100억 벌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