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상장계획을 철회했던 삼목강업이 기업공개(IPO)에 다시 도전한다.
삼목강업은 금융감독원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같은달 18~19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삼목강업은 지난 1월 IPO를 위해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제출한 평균 공모가가 희망공모가(3500~3900원)를 밑돌자 상장을 철회했다.
이번 공모는 주당 3500~3900원, 총 32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자금(112억~125억원)은 보령 제2공장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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