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의 주식 매매 소식에 알앤엘바이오가 급락하고 알앤엘삼미가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알앨엘바이오는 전날보다 210원(11.86%) 떨어진 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앤엘삼미는 47원(12.05%) 뛴 437원을 기록 중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4일 장후 자본이 50% 이상 잠식됐다고 공시한 이래 3일 연속 급락 중이다. 알앤엘바이오는 관리종목 지정을 앞둔 상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 회장은 지난달 말부터 알앤엘바이오 주식 약 210만여주를 꾸준히 매각해왔다.
라 회장은 반면 알앤엘삼미 주식 100만주를 매수했다고 전날 장후 공시했다.
알앤엘바이오와 알엔엘삼미는 2011년 5월부터 합병을 추진해 왔으나 오랜 지연 끝에 지난달 말 취소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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