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주가가 닷새 연속 상승세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는 분석이다.
CJ헬로비전은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1.64%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3일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선 이후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CJ헬로비전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그는 "우선 지난 13일 주요주주이던 'Formosa'가 CJ헬로비전의 보유지분을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며 "이번 거래로 'Formosa'가 보유한 지분 5.61%가 모두 팔렸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단기 매물 부담이 해소됐다는 것.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요주주의 오버행(매물부담) 이슈가 해소된 데다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J헬로비전의 최근 주가는 2013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10.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업종 내 스카이라이프의 66% 수준에 불과한다"며 "성장성이 비교업체보다 낮아 할인거래가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초 우려와 달리 인수·합병(M&A) 등으로 가입자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할인폭은 다소 과도하다"라고 판단했다.
올해의 경우 신규 사업 위주로 성장이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외형은 무선전화와 'tving' 등 신규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해 전년 대비 23.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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