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8일 울산공장장을 맡고 있는 윤갑한 부사장(55·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윤 신임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계명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4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2006년 현대차 생산운영실장을 거쳐 2007년 미국 코넬대 MBA교류과정을 이수했으며 2009년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울산인사실장, 지원사업부 전무 등을 거쳤다.
지난해 초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울산공장장을 맡았다.
한편 김억조 노무총괄담당 부회장(64)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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