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8일부터 100일간 전국 일선 경찰서의 형사인원을 총 동원해 성폭력사범 일제 검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연쇄 성폭력을 비롯해 2인 이상이거나 흉기를 소지한 성폭력 사범 등을 검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아동·장애인 대상 성폭력범에 대해서는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중심으로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강력범죄 우범자 1만7340명은 주거지와 직업 등을 점검해 성폭력 재범 위험성 등의 첩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성폭력 전과자의 동일 범죄 재범은 7.8%, 성폭력을 포함한 모든 전과자의 성폭력 재범은 47.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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