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좌초 위기에 처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업무 지구 개발 계획 변경과 조속한 인허가 절차 등 코레일이 협조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법령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극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5일 사업자가 변동될 경우 개발 요건을 완화해 줄 것과 실시 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 갈등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성 보장 방안을 마련할 경우 최대한 수용하고, 개발 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내달 21일까지인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만 코레일이 요청한 사업부지 내 공유지 매각대금을 토지상환 채권으로 인수하는 방안은 전례가 없는 점을 들어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교통 개선 부담금 완화 요청에 대해선 승인기관인 국토부와 먼저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코레일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상가세입자 지원을 포함한 주민 보상대책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 며 "중앙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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