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가든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이하 사이다)’ 공연에서 배우 김지훈, 김수정이 연기를 하고 있다.
뮤지컬 '사이다'는 소심한 남자가 자신의 본 모습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진성은 회사 동료 장미를 짝사랑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그녀에게 말 한번 제대로 걸지 못한다. 고민하는 그의 앞에 사랑을 이루어 주겠노라 말하는 진희가 등장한다.
진희는 21세기형 램프의 요정으로, 그녀가 건넨 휴대폰에 원하는 인생을 입력하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다. 엄친아, 세상을 쥐락펴락 하는 보스, 초콜릿 복근을 뽐내는 짐승돌 등 변신할 때 마다 벌어지는 기막힌 반전이 진성의 인생을 뒤흔든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미즈온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다. 미즈온의 문화공연 이벤트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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