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라떼'로 유명한 앱디스코가 설립 1년 반 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앱디스코는 15일 직원 수가 창립 당시 대비 15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정보기술(IT)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앱디스코의 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정수환 대표를 비롯해 10명의 직원 규모로 시작한 앱디스코의 현재 직원 수는 150여 명에 이른다. SK, NHN, 야후, 코트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의 우수 인재와 글로벌 명문 대학 출신의 교포, 외국 국적의 직원도 상당 수 포함돼 있다.
앱디스코의 이런 외형적인 성장은 출시 애플리케이션(앱)의 비약적 성장과 해외 시장 등 사업 영역 확장에 기반한다는 것이 내부의 분석이다.
2011년 8월 애드라떼를 출시한 뒤 누적 다운로드 수가 700만 건에 달하는 등 이례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애드라떼는 모바일에서 광고를 보면 포인트(적립금)를 제공한다는 역발상에서 개발한 모바일 리워드 광고. 이후 모바일 스크린 리워드 광고인 ‘라떼스크린’, 메디컬 리워드 광고 ‘메디라떼’ 등 신규 출시 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출은 1만% 이상 증가했다. 애드라떼 출시 첫 달 1700만원에서 시작해 현재는 월 18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일본 애드라떼 출시 당시에는 하루 만에 전체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업체가 일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 이변을 낳았다. 아태지역,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전세계 모바일 리워드 광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토종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 영입과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스타트업 기업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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