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월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시청률은 전일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4.9%(전국기준)로 나타났다. 반면 KBS 2TV '아이리스2'는 전날과 동일한 10.0%로 집계됐다. 전회에서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7급공무원'의 경우 0.6%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오수(조인성)이 오영(송혜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무철(김태우)은 오수에게 "누나가 영이의 눈을 수술해 준다고 한다. 대신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네가 죽는 날을 5일 앞당겨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수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후 조무철은 누나에게 오영의 눈을 치료해달라며 "희주가 왜 나 말고 오수를 택했는지 알겠다. 나는 나를 버릴 수 없지만 오수는 사랑을 지킨다고 자기를 버린다"고 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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