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사업이 잇따라 착공에 들어간다. 역세권 시프트는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역 인근 재개발 지역을 선정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늘어난 주택 가운데 일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성산동과 중화동 역세권 시프트 개발 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들 2곳은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의선 가좌역 역세권인 성산동 134의 116에는 장기전세주택 41가구(41~84㎡)와 일반분양 및 지역주택조합분 212가구 등 253가구가 들어선다. 월드컵경기장, 가재울뉴타운 등과 가깝다.
중앙선 중랑역 역세권인 중화동 325의 10에는 장기전세주택 47가구(59㎡)와 일반분양분 336가구 등 383가구가 건립된다. 인근에 중화재정비촉진지구와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등 재개발 구역이 많다.
서울시는 지난달에도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사당동 155의 4에서도 786가구 규모의 시프트를 짓는 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켜 올 들어서만 총 3건의 시프트 사업안이 인·허가를 받게 됐다.
도심 역세권 개발 규제 방침이 완화된 것은 박원순 시장의 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 공약 달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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