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형 이벤트가 겹친 14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표를 받으며 전원이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 지점장은 이날 3%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이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에서 2.77%로 개선됐다.
이 지점장은 추가 매수한 루멘스(5.52%)가 큰 폭으로 오른 덕을 톡톡히 봤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340만을 기록했다. 또 에프티이앤이(-1.26%)를 추가 매수해 평가손실을 줄였다.
기존 보유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한편 그는 참좋은레져(0.00%)를 신규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티씨케이(2.35%) 역시 신규 편입했다가 장중 낙폭이 확대되자 바로 전략을 수정, 전량 매도해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수익률을 1.69%포인트 올리며 참가자 중 세 번째로 두 자릿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0.46%로 집계됐다.
김 차장은 주력 종목인 엠케이전자(0.60%)와 예스24(0.82%) 바이오톡스텍(14.17%)이 오른 덕을 봤다. 세 종목의 평가이익은 약 760만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손실을 보고 있던 KT(0.41%)와 한국전력을 전량매도, 총 확정손실을 50만원 수준으로 막았다. 대신 이니텍(2.94%) 빛과전자(6.67%) 나이스정보통신(-3.00%)를 신규매수해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줬다.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 역시 1% 이상의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22.49%로 상승했다.
조 차장은 KC그린홀딩스(1.16%)를 일부 매도해 600만원가량의 확정이익을 챙겼다. 아울러 마크로젠(-1.89%)을 전량 처분해 18만원가량의 이익을 보탰다. 또 포스코 ICT(-1.11%)의 편입 비중을 늘렸으며 아바텍(2.11%)과 쏠리드(8.50%) CS(1.15%)를 신규 매수했다. 이중 쏠리드와 CS는 바로 전량 매도해 소폭 이익을 챙겼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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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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