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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뉴타운, 3·6구역 추진, 4구역 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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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뉴타운, 3·6구역 추진, 4구역 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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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는 최근 추정 분담금(새 아파트에 입주할 때 추가로 드는 비용) 조사를 끝낸 천호뉴타운 3·4·6구역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3·6구역은 사업 추진으로, 4구역은 사업 중단으로 각각 결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투표결과 천호3구역과 6구역은 사업 반대 비율이 각각 12.6%(25명)와 21.7%(57명)에 그쳤다.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에 따르면 천호뉴타운 3·4·6구역과 같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곳은 주민 30% 이상이 반대해야만 사업 중단이 가능하다. 이들 2개 구역은 당초 계획대로, 정비구역 지정 등 사업을 정상 추진하게 된다.


    반면 천호4구역은 47.2%(26명)이 사업 추진에 반대해 구역 해제 등 정비사업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강동구는 천호뉴타운 3·6구역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4구역은 서울시와 협의해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시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2003년 2차 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된 천호뉴타운(41만2485㎡)은 현대백화점 천호점 뒤편에 위치해 분양 전망이 밝은 곳으로 평가받아왔다. 서울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올림픽대로, 선사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총 7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개발 이후 57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1·2구역은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인가 단계며 3·4·6·7구역은 정비예정구역 단계에서 실태조사를 받아왔다. 5구역은 앞서 지난 1월 주민투표 결과 구역지정 해제 의견이 12.5%(41명)에 그쳐 사업 유지가 결정됐다. 7구역은 추정 분담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영철 강동구 도시계획과 팀장은 “이번에 개발구역에서 빠지는 4구역은 7개 뉴타운 구역 중 외곽에 있는 데다 인근에 유지되는 존치구역과도 가까워 전체 개발계획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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